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암벽 등반 (문단 편집) === 암벽 형태에 따른 분류 === * 크랙 등반: 암벽의 틈새(Crack)을 오르는 등반이다. 일반적인 실내 인공암장에서는 단련할 수 없으며[* 미국에는 실내 인공암장에도 크랙이 구현되어 있다.[[http://www.epusa.com/wallsystems/freeform.html|참고자료]]] [* 한국에서는 인천의 디스커버리 암장과 순천 몬타렉스에 크랙등반 연습용 홀드로 구성된 루트가 존재한다.]야외에서 배워야 한다. 재밍과 레이백 기술등 사용된다. 완력보단 기술을 요한다. * 페이스 등반: 수직의 암벽면을 오르는 등반이다. 핑거 포켓이나 엣지 등의 바위 돌기를 이용한 등반을 해야한다. 홀드가 작으면 작을수록 무게 중심을 옮겨야 하는 섬세한 동작이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유연한 사람이 유리하다. 남자보단 여자가 유리하다. * 오버행 등반: 수직 이상의 경사를 지닌 오르는 등반이다. 심지어 루프라고 불리는 천정에서도 등반해야 한다. 승모근과 활배근 발달에 최고인 등반이다. 광활한 등을 얻고 싶다면 오버행 등반을 많이 하자. 페이스 등반과 달리 힘이 필요한 등반이다. 여자보단 남자가 유리하다. * 슬랩 등반: 수직 이하의 암벽을 오르는 등반이다. 암벽화의 마찰력과 몸의 무게 중심을 최대한 이용해야 하는 등반이다. 오버행은 떨어져도 허공에서 멈추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거는 미끌어져 버리면 미끄럼틀 타듯이 죽 내려간다. 그래서 떨어질 때 주의를 요구하는 등반. 야외에서 배워야하고 그것도 화강암질의 바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접하기가 힘들다. 다리의 근력과 기술, 바위에 대한 감각이 중요하다. 때문에 스포츠 클라이밍으론 5.12,13을 하는 사람들이 5.10급 슬랩[* 다만 슬랩 5.10은 슬랩중에선 상당히 높은 난이도다]에서도 낑낑대는 경우가 많다. 손정준(!) 씨도 비오는 날 박쥐길(5.8)에서 미끄러진다고 툴툴거리는 영상이 있다. 간혹 슬랩에 초크를 떡칠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오히려 암벽화의 마찰계수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더욱 미끄러워진다. * 거벽 등반: 빅월 등반이라고도 한다. 규모가 거대한 암벽을 올라가는 것. 당연히 멀티 피치 등반이며 길이가 길고[* 500m 이상] 통상적으로 하루 안에 일정이 끝나지 않는 경우를 거벽 등반이라 한다. 때문에 암벽에 매달려 비박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코스로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 캐피탄]]이 대표적. [* 통상적으로 지칭되는 거벽 등반은 요세미티식 등반을 의미하며 히말라야와 알프스의 아이거 북벽과 같은 고산 거벽들은 알파인 등반으로 불리운다. 때문에 '거벽' 이라는 단어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고 정승권 등 일부 [[산악인]]들은 요세미티식 등반을 '대암벽' 등반으로 부른다.] 장시간 등반을 해야하는 만큼 체력소모가 매우 심하고 등반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공 등반이 선호되거나 후등자만이라도 주마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비박을 위해 사용하는 포타렛지가 상징적인 장비. 과거에 개척됐던 대다수의 거벽루트들은 대부분 인공등반 루트였기 때문에 자유등반을 이용한 등정이 시도되고 있으며 웬만한 벽들의 초등이 완료된 현재, 인공등반 거벽 루트를 자유등반으로 등정하는 것은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등반이기도 하다. 1993년 엘 캐피탄의 '노즈' 루트를 전설적인 여성 등반가 린 힐이 자유등반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초 엘 캐피탄의 '여명의 벽' 루트가 19일에 걸쳐 등정[* 중간 중간 음식과 물을 공급 받았던 데다가 카메라팀이 엄청나게 붙어있어서 좀 까이기는 하지만 이들이 올랐던 루트의 평균 난이도가 5.14(...), 최고 난이도 5.14d(...)라는 개막장 난이도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등반이 폄하되지는 않았다. 참고로 한국에서 제일 어려운 루트는 선운산에 위치한 '파워파워' 루트로 5.14b에 불과(?)하다. 당연한 소리지만 이것도 엄청나게 어렵다. 꽤 오랜기간 동안 한국에서 5.14급 클라이머는 손정준 씨가 유일했다.]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